무술 소녀의 킥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태국 여성이 치근덕거리는 서양 남성에게 날린 발차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내 유명 커뮤니티사이트에는 '태국 여자한테 장난칠 생각하지마(don't mass with thai girls)'라는 제목과 함께 49초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속에는 줄곧 한 현지 여성을 따라온 것으로 보이는 서양 남자가 그의 가슴을 만지는 등 귀찮게 하며 길거리에 세웠다.
화가 난 이 여성은 싸울 태세를 갖춘 후 정확하게 서양 남성의 옆구리에 발차기를 날린다.
이후 발차기에 맞고 넘어진 남자는 발차기와 주먹질로 응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여자는 계속해서 남자를 힘으로 눌렀고, 친구로 보이는 여성 2명도 가세했다.
결국, 성희롱을 한 서양 남자는 큰 소리로 울며 물러나는 볼썽사나운 꼴이 연출된 것이다.
무술 소녀의 킥과 태국 여성 발차기를 접한 네티즌은 “무술 소녀의 킥 만큼이나 태국 여성 발차기 멋지다!”,“무술 소녀의 킥과 태국 여성의 킥, 배우고 싶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