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온라인몰’, 제수용품은‘재래시장’선호도 높아

입력 2013-08-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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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세트 구매는 ‘온라인몰’을 이용하고, 차례상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추석 장바구니는 ‘실속형’소비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옥션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회원 17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소비 계획 설문조사 결과, 올해 추석선물세트와 차례상 준비를 온라인몰과 재래시장에서 하겠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추석 선물은 어디서 구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4%가 온라인몰을 꼽았다. 이어 대형마트 27%, 백화점 8%, 모바일 4%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수용품 구입 계획’에서는 값이 싸면서 국산 제품이 많은 재래시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몰(31%), 대형마트(22%), 백화점(4%) 순이었다.

‘추석 선물로 가장 많은 지출이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현금(상품권)’이 60%를 차지했다. 저렴한 생활선물세트(19%)가 △신선식품류(12%) △건강식품류(5%)를 제쳤다.

고현실 옥션 식품생활담당 실장은 “추석선물세트, 제수용 농산물 구매 시 저렴한 온라인몰, 재래시장을 활용하고, 초저가선물세트를 선호하는 등 올해 추석은 여느 때보다 더욱 알뜰하고, 실용적인 소비행태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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