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모모이로 클로버 Z 표절 시비·'일베' 의혹…다큐로 제작된다

입력 2013-08-21 12:0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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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모모이로 클로버 Z 표절·일베 논란

(온라인커뮤니티)

크레용팝 인기 비결과 성공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21일 한 연예매체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제작진이 최근 크레용팝 관련한 다큐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섭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번 크레용팝의 다큐는 최근 일본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표절 시비와 '일베' 의혹 등을 다룰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크레용팝의 팬임을 자처한 일베 회원의 인터뷰 섭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용팝은 교리닝 패션, 공사장 헬멧, 직렬 5기통 댄스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모모이로 클로버 Z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의혹도 함께 논란도 다뤄질 예정이다. 크레용팝은 '노무노무(너무너무)', '쩔뚝이' 등 일베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를 사용해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최근 크레용팝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옥션은 회원들의 불매운동과 집단탈퇴를 이기지 못하고 출연 광고 게재를 중단하기도 했다.

'크레용팝 다큐 제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레용팝 다큐 제작, 꼭 챙겨 봐야겠다" "크레용팝 다큐 제작, 모모이로 클로버 Z와 표절 시비 가려질까" "모모이로클로버Z, 일베 회원 의혹 속 시원히 해결됐으면" "모모이로클로버Z, 속 시원히 해명 해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