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서강대 교수, 2017년 국제학술회의 의장 선출

입력 2013-08-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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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물리학과 김현정<사진> 교수가 이달 미국 스톤힐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인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Gordon Research Conference), X-래이 사이언스(X-ray Science)에서 2017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규정에 따라 2년마다 개최되는 이 국제학술회의에서 김현정 교수는 2015년에는 부의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2017년에는 의장으로 학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는 1920년대 시작된 유서 깊은 저명 국제학술회의로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과 융복합 분야의 최첨단 연구부문 중 국제적 이슈인 첨단 과학기술분야 학문의 주제를 선정해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의 형태를 따라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주최로 2년에 한 번씩 다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을 만큼 이 국제학술회의는 관련 분야에서 그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강대 물리학과에서 학석사과정을 마친 후 퍼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졸업 후엔 미국 최초 국립 연구소인 아르곤국립연구소(일리노이주 소재)에서 박사후 연구원(post doctor)으로 근무했다. 지난 2002년부터는 서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올해 미국에서 개최된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 X-래이 사이언스에는 세계에서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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