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슈가포바'로 개명…사탕 때문에?

입력 2013-08-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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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개명을 선언했다.

영국 언론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각) "샤라포바가 거주중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등법원에 개명 신청을 한다"라면서 "빠르면 US오픈 대회가 마무리되는 9월 중순 새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샤라포바의 새 이름은 슈가포바(Sugarpova)로 지난 2012년 자신이 런칭한 캔디 브랜드 이름으로 샤라포바의 개명이유가 사업 홍보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샤라포바가 자신의 개명 이유를 명확히 밝힌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라포바가 글로벌 사탕회사 '이츠슈가'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8월 '슈가포바'를 런칭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슈가포바는 1팩에 5.99달러에 팔리며, 샤라포바는 한 팩당 1.10달러의 수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라포바는 그동안 언론과의 인터뷰,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슈가포바를 홍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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