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방언능력 검증시험 등장 '화제'

입력 2013-08-19 22:42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번에는 검증시험?

▲온라인 커뮤니티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경상도 방언능력 검증시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이란 제목과 함께 경상도 사투리를 해석해 놓은 글이 게재됐다. 특히, 이 가운데 ‘경상도 방언능력 검증시험’이 눈길을 끈다.

검증시험에 따르면 1번 문제는 ‘발까 주차뿔라’에 대한 표준어를 찾는 문제다. 답은 4번 ‘발로 차버릴까보다’이다.

경상도 사람이 아닐 경우 무슨 말인지 단어조차 생소하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이런 문제는 별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이밖에도 각기 다른 8문제와 답까지 친절하게(?)게재돼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을 접한 네티즌은 “경상도 사람이 대단해 보인다”, “우리나라에 외국어가 존재하다니”, “경상도 사람만 아는 말, 알면 알수록 묘한 매력이 있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