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3종목, 코스닥시장 3종목 등 총 6종목이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먼저 STX와 STX조선해양은 ‘관리종목’이라는 리스크로 인해 급락했다. STX는 전일보다 760원(-14.81%) 급락한 4370원을, STX조선해양은 890원(-14.93%) 내린 5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STX조선해양이 감사인의 반기검토의견에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히고, STX조선해양을코스피200 및 KRX조선업종 지수에서 제외시켰다. 이 같은 악재에 다른 STX그룹주들의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남광토건은 오버행 이슈에 3250원(-14.91%) 하락한 1만8550원에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7679주에 불과했고 하한가 잔량은 213만990주에 달했다. 리딩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유입됐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14일 보유하고 있는 남광토건 주식 68만8275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195억원 규모다.
오성엘에스티는 대표이사의 지분 매각 소식에 355원(-14.92%) 내린 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오성엘에스티는 윤순광 대표이사가 지난 8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총 44만3278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윤 대표의 지분은 6.62%에서 5.0%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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