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모다정보통신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490만8000주로 증자가 완료되면 모다정보통신의 발행주식은 총 981만1600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 4일, 상장 예정일은 9월 27일이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79억원으로 이 중 25억원이 자본전입된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 실시로 주식수가 늘어나면 거래량 증가와 유동성 증가에 따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환 모다정보통신 경영기획팀장은 “유보율이 높은 상황에서 상장까지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보답 차원에서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 거래량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보도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