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채권단이 지난 주 금호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7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14.92%(2700원) 오른 2만800원을 기록중이고 금호산업우 역시 14.89% 오르며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전 거래일에도 동시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주 금호산업 채권단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순환출자 구조를 만들어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금호산업의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낮추기 위해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508억원과 아시아나항공 보유의 기업어음(CP) 709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호출자를 6개월 내에 해소해야 해 채권단은 아시아나의 금호산업 지분을 금호터미널에 넘길 계획이다. 출자전환과 지분이전이 마무리되면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금호터미널-금호산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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