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위에 세계 최고령 할머니...연세가 '헉'

입력 2013-08-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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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령할아버지 vs 세계 최고령 할머니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계 최고령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는 볼리비아에 살고 있는 플로레스 씨(1890년생)이다.

18일 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세계 최고령 할머니는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수러(疏勒)현에 사는 아리미한 써이티(阿麗米罕 色依提·사진) 할머니가 비공인 세계 최고령자로 파악됐다.

아리미한 할머니는 1886년 6월 25일생으로, 최근 만 127세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의 과거 호적체계가 불분명한 점을 감안할 때 '기네스 세계기록'의 공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노년학회 조사단은 지난 6일 노인들의 생활과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신장을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아리미한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평소 동네 주민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최고령자는 아리미한 할머니보다 1년 먼저 태어난 뤄메이전(羅美珍) 할머니였지만, 지난 6월 별세했다.

현재 기네스 세계기록이 공인한 세계 최고령자는 1898년 3월 5일 출생한 일본의 오카와 미사오(115) 할머니다.

세계 최고령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도 대단하지만, 할머니도 정말 대단하다”,“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비결 좀 알려주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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