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19일부터 시작…북 비난 자제

입력 2013-08-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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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을지훈련을 앞두고 안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반도 안전보장과 한미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UFG(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됐다.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UFG 훈련에 한국군은 육·해·공군 장병 5만여명, 미군 측은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정전협정 이행 및 준수 여부를 확인·감독하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스위스와 스웨덴 요원들이 참관한다.

또 호주,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7개국 유엔군사령부 파견국도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지난 10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훈련의 성격과 일정에 대해 북한 측에 통보했다.

당시 북한 측은 유엔사 직통 전화를 받지 않아 판문점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북한에 UFG 훈련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북한은 매년 UFG 훈련을 비난해 왔지만 현재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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