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생 이스코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종료 5분 전 터진 이스코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스코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문전을 향해 침투패스를 했고, 이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린 것.
1도움을 올린 이스코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에 가담하며 후반 41분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과 호흡을 맞춘 지 시간이 오래되지 않아선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공수에서 조직적인 문제점을 노출했다.
한편 이날 호날두는 베티스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후반 1분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 속에 시즌 첫 골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