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마감]코스닥, 기관·개인 ‘매도’ 550선 붕괴

입력 2013-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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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550선이 붕괴됐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08포인트(-0.38%) 내린 548.79에 장을 마쳤다.

1% 넘게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3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1억원, 1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비금속, 운송, 디지털컨텐츠가 1~2% 이상 올랐고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1~2%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을 제외하고 전부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 CJE&M, 동서 등은 2% 이상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무장지대(DMZ) 내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북한 측에 공식 제안하자 경기도 파주 등의 지역에 자산을 보유한 기업인 루보, 이화공영 등이 급등 마감했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35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 564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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