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북측에 DMZ내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코아스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아스는 전일대비 14.89%(195원) 오른 150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3일 연속 상한가다.
이처럼 코아스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은 박 대통령이 광복 68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제안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DMZ 내 세계평화공원 조성 구상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접경 지역 개발 방안의 하나로 검토됐던 것으로서 박 대통령은 올 5월 미국 방문 당시 상·하원의회 합동회의 연설과 7월27일 유엔(UN)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사를 통해서도 이 같은 뜻을 재차 피력한 바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역시 지난 13일 파주 및 연천 DMZ 현장에서 ‘정전 60주년 경기도 DMZ 세계평화공원벨트 조성’을 주제로 현장 실국장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책상, 서랍, 캐비닛, 의자, 판넬 등의 사무용가구 전문 생산업체인 코아스의 급등에 대해 증시에서는 코아스가 파주와 김포등지에 토지를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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