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화학·건설 부진 탈피 …투자의견 상향-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8-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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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SK케미칼에 대해 화학과 건설 부분의 부빈을 탈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SK케미칼의 주가는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 감소한 3687억원, 영업이익은 16.2% 줄어든 140억원, 순손실 26억원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격하락 요인인 PET 매출액은 881억원, PETG 매출액 662억원으로 역성장했고 동종업체간 거래 감소 요인인 바이오디젤 매출액도 464억원으로 역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린케미칼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줄어든 2496억원 영업이익 0.5% 감소한 122억원, OPM(영업이익률) 4.9%를 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추정치 대비 올해 매출액은 9.5% 감소, 영업이익은 13.3% 증가, 순이익은 89.1% 상향됐다”라며 “본업 실적 모멘텀 부진, 영업외 금융비용 부담, 주력 자회사 실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간 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 가능성 제한 판단으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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