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중국 서비스 개시 모멘텀‘긍정적’-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08-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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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중국서비스가 시작되면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 2000원을 제시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20억원과 62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니지1의 게임 매출이 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며 “리니지1의 매출 호조는 2012년 4분기‘격돌의 바람’ 등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로 휴면고객 복귀가 늘어나 이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 성과가 좋았던 탓”이라고 밝혔다.

특히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성장 모멘텀이 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홍 연구원은 “금년 말이나 내년 초까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니지1 등 기존 게임들의 성과도 견조하기 때문에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금년 대비 각각 25.0%, 51.0%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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