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이 장모에게 밥을 끊으라고 권했다.
1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함익병이 장모님과 함께 장모님의 고향에 70년만에 함께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봉화로 떠나는 버스 안에서 장모에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비타민이 많은 과일과 달걀을 먹고 탄수화물을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모는 "밥을 먹으면 안된다고?"라고 놀랐지만 함익병은 태연하게 "밥 드시면 안되죠"라고 했다.
이에 장모는 "굶어 죽겠다, 굶어 죽겠어. 그런 걸 먹으니까 이나이에도 체력이 있어서 이렇게 다니는거야"라고 역정을 냈다.
하지만 함익병은 "그러니까 그걸 안 먹으면 더 좋다니까요"라며 삶은 달걀을 장모에게 내밀었고 마지막까지 "조금씩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국 장모님은 투덜거리면서도 함익병의 말대로 조금씩 나누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