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한국인이 알아야할 역사이야기' 영상 제작 및 배포

입력 2013-08-15 21:31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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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를 공개했다.

서 교수는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youtu.be/_aw9yHPEKzQ)를 통해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영상 1편을 공개하면서 "요즘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수준이 매우 낮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만 할 역사이야기에 관해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접근할 수 있고 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편집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1편은 최근 하시모토 시장의 망언으로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된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1편 일본군 위안부에 이어 앞으로 서 교수의 영상은 독도, 동해, 일본 전범기 문제, 야스쿠니 신사, 동북공정 고구려 및 발해, 아리랑 등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만 할 역사이야기들을 10편의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한 편당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을 넣어 총 4편을 제작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영상들을 토대로 올해 안에 책을 발간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