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꽃다발 선물. 김민지 아나운서 백합 받고 '활짝'

입력 2013-08-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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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연인 김민지에게 꽃다발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축구해설위원 박문성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민지 아나운서의 생일, 멀리 네덜란드에서 ‘그 사람’이 백합 29송이를 보내왔네요. 무지 예쁘다는. 근데 왜 부럽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실제로 사진 속 김민지 아나운서는 백합 다발을 안고 미소짓는 모습이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생일은 8월 14일. 박 위원의 글 속 ‘그 사람’은 김 아나운서의 연인이자 최근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박지성을 말한다. 새 둥지에서 출전 준비 중인 박지성은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로맨틱한 꽃다발 이벤트로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 꽃다발 선물에 네티즌은 “박지성 꽃다발 선물, 이런 로맨틱가이”, “박지성 꽃다발 선물, 부러워 눈물난다”, “박지성 꽃다발 선물, 박지성 센스 대박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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