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수근, 고충토로 "경기이후 40도 넘는 고열 앓아"

입력 2013-08-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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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프로그램에 고충을 토로했다.

이수근이 14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KBS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예능프로그램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시골에 춥게 살아도 동상에 걸려도 고열이 나본 적이 없는데 지난주에 볼링에서 치고나서 40도 넘는 고열을 앓았다”며 “병원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처음에는 예능으로 하려고 했는데 ‘우리동네 예체능’은 다른 느낌이다. 예능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않았던 떨림을 느낀다”며 “건강하신 분들 배드민턴 시합하면 없던 병도 생긴다. 부담감을 말로 다 못할 정도다. 경기가 2:2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를 나가면 죽기보다 싫다”라고 심적으로 힘든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은 “개인적으로 계속 져서 다운됐는데 계속 지니까 나름 재미있다. 은근히 기대안하고 시청자분들이 돌아서더라. 언젠가는 저에게 맞는 때가 오리라 믿는다. 항상 첫 승을 기대하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배드민턴 편에는 강호동, 이만기, 이수근, 조달환, 존박, 이종수, 최강창민, 이지훈, 찬성, 필독 등이 출연한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양지웅 기자(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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