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맘도둑’ 뮤비, 위대한 개츠비 연상시킨 비주얼

입력 2013-08-14 15:44

이꽃들 인턴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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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맘도둑’ (사진=강승윤 뮤직비디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예고편)

가수 강승윤이 발표한 신곡 뮤직비디오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승윤은 14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곡 ‘맘도둑’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맘도둑’의 발표는 7월 31일 ‘와일드 앤 영’ 음원 발표 후 활동한 지 약 14일만에 새로운 곡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강승윤의 신곡 ‘맘도둑’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연상케하는 이미지로 시선을 모은다.

특히, 강승윤의 ‘맘도둑’ 가사는 “쏟아지는 달빛에/헤어지기가 싫어/자꾸 뜸들이는 나/이대로 널 품에 안고 시간이 멈췄으면/난 다시 꿈꾸게 돼/나의 맘도둑 사랑 도둑/사랑할 수 있어서 진짜 좋다/너만 보게 하는 맘도둑/미치게 만드는 맘도둑/기다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를 통해 알 수 있듯,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강승윤은 이를 담아낸 뮤직비디오에서 탤런트 윤진이와 호흡을 맞추며 풋풋한 남자의 진심을 표현했다.

이와 같은 풋풋하고 순수한 남자의 사랑은 위대한 개츠비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개츠비 역)가 캐리 맬리건(데이지 뷰캐넌 역)에게 수줍게 표현한 모습과 데칼코마니처럼 꼭 닮았다.

특히, 두 곳에서 등장한 풍부한 꽃 장식 인테리어는 이같은 순정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줘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