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존박앓이'..."이러다 男男 스캔들 나겠네~"

입력 2013-08-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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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존박앓이

▲사진=KBS 2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강호동 존박앓이'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8회에서는 팀워크 강화 훈련을 위해 강원도 인제를 찾은 예체능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체능팀은 13일 방송에 나올 배드민턴 첫 원정 경기에 앞서 자신의 복식 파트너를 바꿀 수 있는 '짝꿍 체인지' 기회를 가졌다. 그 중 강호동과 존박은 서로를 1지망으로 뽑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호동은 "나는 내 파트너로 한 사람만 봅니다. 그게 어긋났을 때는 한 사람만 팹니다."라는 독기 어린 발언으로 '나이스 파트너' 존박의 불안감을 조성,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

'강호동 존박앓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3일 방송된 예체능 19회에서도 강호동 존박앓이는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존박은 부산 두구동과 세 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고자 함께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 도착에 앞서 강호동은 존박 매니저를 자처, 직접 캠코더를 들고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은 잘 생긴 존박의 얼굴에 질투가 생겼는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각도의 중요성'을 패러디해 존박의 외모를 디스했다. 캠코더 각도를 아래로 조절해 찍어 두 턱과 함께 콧구멍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등 굴욕샷으로 남다른 존박 사랑을 보여줬다.

강호동과 존박의 남다른 친분에 네티즌들은 '강호동 존박앓이'라고 부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강호동 존박앓이, 강호동이 이럴 수가" "강호동 존박앓이,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 "강호동 존박앓이, 남남 스캔들 터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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