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존박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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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존박앓이'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8회에서는 팀워크 강화 훈련을 위해 강원도 인제를 찾은 예체능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체능팀은 13일 방송에 나올 배드민턴 첫 원정 경기에 앞서 자신의 복식 파트너를 바꿀 수 있는 '짝꿍 체인지' 기회를 가졌다. 그 중 강호동과 존박은 서로를 1지망으로 뽑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호동은 "나는 내 파트너로 한 사람만 봅니다. 그게 어긋났을 때는 한 사람만 팹니다."라는 독기 어린 발언으로 '나이스 파트너' 존박의 불안감을 조성,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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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존박앓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3일 방송된 예체능 19회에서도 강호동 존박앓이는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존박은 부산 두구동과 세 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고자 함께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 도착에 앞서 강호동은 존박 매니저를 자처, 직접 캠코더를 들고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강호동은 잘 생긴 존박의 얼굴에 질투가 생겼는지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각도의 중요성'을 패러디해 존박의 외모를 디스했다. 캠코더 각도를 아래로 조절해 찍어 두 턱과 함께 콧구멍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등 굴욕샷으로 남다른 존박 사랑을 보여줬다.
강호동과 존박의 남다른 친분에 네티즌들은 '강호동 존박앓이'라고 부르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강호동 존박앓이, 강호동이 이럴 수가" "강호동 존박앓이,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하네" "강호동 존박앓이, 남남 스캔들 터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