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맷 데이먼 “싸이 강남스타일? LA·뉴욕에 모창가수 천지”

입력 2013-08-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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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맷 데이먼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방인권 기자 bink7119@)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언급했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영화 ‘엘리시움’의 배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의 내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맷 데이먼은 “‘강남스타일’을 알고 있다. 딸이 4명이라 모를 수가 없다. 싸이는 실제로 만나지 못했지만 LA, 뉴욕에 싸이의 모창가수가 정말 많다. 이들이 행사장에서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보고 싸이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았다”고 전했다.

‘엘리시움’의 아시아 지역 홍보는 한국이 유일하며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CGV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엘리시움’은 서기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이다. ‘디스트릭트9’(2009)으 닐 블롬캠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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