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삼성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조동찬(30ㆍ삼성 라이온즈)의 불운이 문선재(LG 트윈스ㆍ23)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조동찬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동찬은 5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3루 방면 타구 후 1루로 달리던 중 LG 내야수 문선재(23)와 충돌,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삼성팬들은 SNS 등을 통해 “조동찬 선수 빠른 쾌유 빕니다” “제발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조동찬 파이팅! 힘내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그러난 격분한 삼성팬들은 문선재의 플레이에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볼 수는 없다. 비디오를 보내세요. 어떻게 저런 플레이가 나올 수 있죠?”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2군 내려가서 수비 다시 배우고 와라. 만약 고의적이었다면 이건 범죄다”라며 격분했다.
한편 조동찬은 지난 7월 23일,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복귀했지만 연속되는 악재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