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일 더운 곳은?
이제 대구는 옛 말이 됐다. 울산이 벌써 열흘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
오늘도 울산지역은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 기온은 26.2도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남서류를 타고 유입되고 낮에는 강한 햇볕 때문에 지면이 가열돼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열대야 현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주는 계속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으로 손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