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나타샤, 김혜은과 러브라인 ‘황당 반전’

입력 2013-08-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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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가 이상하다. 드라마 스토리엔 중심도 없는 듯 휘청거리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1회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에게 버림받은 나타샤(송원근 분)가 조용히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나타샤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그러나 드라마 엔딩 부분에서 황당한 반전이 일어났다. 황자몽(김혜은 분)이 지인의 결혼식장에 방문했다 우연히 나타샤를 발견했다. 황자몽은 나타샤에게서 눈으 떼지 못했다.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다.

동성 연인이었던 박사공과 이별 후 집을 나온 나타샤는 지인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마침 나타샤와 같은 결혼식장에 가게 된 황자몽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나타샤의 모습을 우연히 보며 “예술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이후 그를 지나쳐 결혼식장으로 향한 황자몽은 신랑과 인사를 나누는 나타샤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첫눈에 그에게 호감을 느꼈다.

나타샤는 동성연인 박사공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맞고 길었던 머리를 잘라내 상남자로 변신했지만 황자몽과는 이뤄질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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