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나타샤, 김정도와 이별 “다음 생엔 남녀로 만나자”

입력 2013-08-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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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나타샤, 김정도와 이별 “다음 생엔 남녀로 만나자”

‘오로라공주’ 나타샤(송원근 분)가 결국 한 장의 편지만을 남긴 채 떠났다.

1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복 임성한ㆍ연출 장준호)’ 61회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에게 버림받고 괴로워하는 나타샤의 마지막 모습이 안타깝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타샤는 박사공에게 버림받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방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때 박사공이 들어와 나타샤를 조용히 포옹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지막 대회를 시작했다. 박사공은 “다음 생엔 남자 여자로 만나자”라며 “난 널 절대 못 잊어”라고 말했다.

다음날 나타샤는 조용히 집을 떠났다. 박사공에게 한 장의 편지만을 남긴 채 누구에게도 인사하지 않았다. 박사공은 나타샤의 마지막 편지를 읽는 동안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반면 박사공의 어머니 왕여옥(임예진 분)과 동생 박지영(정주연 분)은 기쁨을 참지 못했다. 입가에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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