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다저스의 최근 분위기는 그 어떤 팀도 막기 힘들 정도로 폭발적이다. 최근 6연승 뿐만 아니라 최근 46경기에서 38승 8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올시즌 다저스의 잔여 경기가 44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페이스가 유지될 경우 100승도 결코 불가능은 아니다. 다저스는 최근 44경기에서는 37승 7패를 기록중으로 이를 잔여 경기에 그대로 대입하면 105승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물론 현재의 초 상승세가 끝까지 지속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양대리그 통틀어 팀 타율 4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투타가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100승 달성이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한편 류현진은 14일 오전 11시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 외에 클레이튼 커쇼가 11승, 잭 그레인키가 10승으로 두 자리 수 승수를 기록중인 가운데 류현진이 승리한다면 12승째를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