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6곳, 2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협약

입력 2013-08-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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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협회와 6개 홈쇼핑사가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상생펀드 협약식’을 갖고 총 2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사진 좌측부터 CJ오쇼핑 서장원 상무,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 NS홈쇼핑 도상철 대표,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현대홈쇼핑 김인권 대표, 기업은행 김영규 부행장, 우리은행 이용권 부행장, 신한은행 이동환 부행장, TV홈쇼핑협회 정순경 부회장, GS홈쇼핑 김광연 상무
TV홈쇼핑 6개사가 총 2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TV홈쇼핑협회와 6개 홈쇼핑사(GS, CJ, 현대, 롯데, NS, 홈앤쇼핑)는 1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상생펀드 협약식’을 갖고 총 2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각 회사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실천키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TV홈쇼핑협회장을 맡고 있는 현대홈쇼핑 김인권 대표를 포함한 6개 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TV홈쇼핑협회 정순경 부회장과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펀드 참여 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6개사 가운데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4개사가 각각 400억원씩을, NS홈쇼핑이 200억원, 홈앤쇼핑 300억원 등 총 2100억원의 금액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2100억원은 이전 760억 원에서 3배 가까이 증액된 금액으로, 앞으로 중소협력사에 시중보다 최소 1.8% 이상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홈쇼핑사들은 중소기업 상품 무료 방송도 연간 2만여분 이상 진행키로 했다. 이는 30분 기준으로 약 700여개 중소기업 상품의 무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연간 100여개 중소업체의 해외 판로 지원을 돕기로 했다.

TV홈쇼핑협회 정순경 부회장은 “6개 홈쇼핑사가 합심해 상생펀드 조성과 다양한 지원 방침을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동반성장의 참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TV홈쇼핑 업체들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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