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 다중 단층촬영장치(MSCT) 시나리아 출시

입력 2013-08-13 13:53

성인남성 전신촬영에 9.4초…0.35초만에 128개 영상 촬영

JW중외메디칼은 한 번에 128개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중 단층촬영장치(MSCT) ‘시나리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히타치사가 개발한 시나리아는 전신 촬영에 걸리는 시간이 9.4초에 불과하며 0.35초 만에 128개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CT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0.6mm의 종양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영상의 질도 높였다. 또 심장인식 조절기능, 종합검진 소프트웨어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환자의 출입구경이 타제품에 비해 5cm 이상 넓은 75cm로, CT 촬영에 거부감을 느끼는 환자나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좌우 종합 16cm 이동 가능한 슬라이딩테이블 도입을 통해 부위를 선택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해 기존 CT 촬영의 문제점인 방사선 피폭량을 45%가량 감소시켰다.

JW중외메디칼은 희명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CT 장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