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 임대주택 (사진=LH)
울릉도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난에 대한 주거안정과 우리 영토인 독도 영유권을 공공히 하기 위한 조치다.
LH는 지난 2008년 울릉군 저동지역에 최신식 공동주택인 국민임대주택 71가구를 건립,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78%에 불과한 낮은 주택보급률을 높이고 대부분 1970~1980년대 지어진 주택들의 노후화에 따른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로 국민임대주택 건설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울릉·독도지역 관광객이 지난해 40만명으로 추정되는 등이들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해마다 5~6만명씩 증가하고 있어 독도 영유권수호 및 울릉지역 주민체감형 주거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울릉도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해당지역이 도서지역인 관계로 과다한 건설비 소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상북도의 진입도로 건설비용 부담과 울릉군의 사업비 지원 등 지자체와 LH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