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구속기소…CJ그룹으로부터 3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

입력 2013-08-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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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구속기소

전군표(59)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59) 전 국세청 차장이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13일 전 전 청장과 허 전 차장을 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전군표 전 청장은 2006년 7월께 허병익 전 차장과 공모해 CJ그룹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를 받은 혐의다. 또 CJ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기간인 그해 10월 서울시내 호텔에서 이재현 회장과 신동기 CJ글로벌 홀딩스 부사장, 허병익 전 차장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진 후 3500만원 상당의 프랭크 뮬러 손목시계 1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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