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을학기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

입력 2013-08-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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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에서 9월 6일까지 학교급식소, 학교 식자재납품업소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 급식이 시작되는 개학 초기에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전국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시민감시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매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업소의 위생적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 중인 지하수와 김치류를 집중적으로 수거해 위생지표세균, 식중독균 등의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긴 장마와 폭염으로 식중독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에게 물탱크, 식자재, 조리 설비 등의 사용에 앞서 세척, 소독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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