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 자회사 2분기 흑자전환 성공

입력 2013-08-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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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뮤즈먼트의 자회사 AK벨루가는 13일 제주신라호텔 카지노의 운영으로 2분기 매출 약 116억원, 영업이익 9억6000만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제주신라호텔 마제스타 카지노의 그랜드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이룬 결과로 카지노 사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흑자전환 이유에 대해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사업초기부터 세계적인 카지노 에이전트 및 우수한 정켓들을 사업파트너로 영입하며 주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였던 것이 주요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정켓(VIP룸 독자영업 사업자)과 수익 쉐어부분을 제하기전 실제 카지노 총매출액은 180억원에 달한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본사 사업부차원의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추가적인 카지노 사업권 인수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주력인 카지노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서준성 회장의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로 지분율이 기존 13.09%에서 21.94%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서도 “제이비어뮤즈먼트는 보다 안정된 경영권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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