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설탕, 1.18% ↑…브라질 설탕 수확 감소

입력 2013-08-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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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6시18분 현재 전일보다 1.18% 오른 파운드당 17.18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설탕 가격은 브라질의 추운 날씨로 설탕 생산이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올랐다.

브라질의 센터사우스에서는 7월 하순에 설탕 생산이 253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위가 지속된 영향이다.

제임스 캐시디 뉴엣지그룹 설탕트레이딩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설탕가격이 강세를 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6~7월에 일부 사탕수수 생산 지역에 서리 피해가 왔을 뿐만 아니라 비가 내리지 않았디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피와 면화, 코코아 가격도 올랐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33% 상승한 파운드당 12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58% 오른 파운드당 89.57달러를,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04% 상승한 t당 2464.0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주스 가격은 내렸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2.01% 급락한 t당 131.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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