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일관된 말투와 리듬, 처음부터 알아봤어~"

입력 2013-08-12 14:59수정 2013-08-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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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이 네티즌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시리즈 후속편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1탄의 주인공인 웹툰 '어른스러운 철구'의 한 장면이 담겨 있다.

그림 속 철구는 동급생들 사이에 끼어 담임 선생님 뒤에서 팔짱을 끼고 궁시렁 거리는 모습이다. 철구는 '빨리빨리 좀 진행해라 쓸데없는 행사..'라며 속으로 불만을 쏟아내는 중. 이에 대해 선생님은 겉으로는 태연하지만 속으로는 '표정이 저런 초등학교 1학년은 처음인데...'라며 한 해가 무시무시하고 다사다난 할 것 같다고 걱정한다.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을 본 네티즌들은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 1탄에서 자기소개를 그렇게 틀에 박힌 멜로디로 잘 하는 아이는 처음이었어"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 어디든 그런 애들은 끼어있게 마련이지"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 꼭 우리 조카 보는 듯함" "초등학생 때 자기소개 공감 2탄, 요새 애들은 아이 탈을 쓴 어른 같다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웹툰 '어른스러운 철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해다란 작가의 작품으로, 어린아이답지 않은 초등학생 철구의 이야기를 능청스럽게 그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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