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김종률 전 의원, 한강 투신 실종…"억울하다. 죽고 싶다"

입력 2013-08-12 09: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5시35분께 서울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 위원장의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자 A(39)씨는 "김 위원장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에 '억울하다. 죽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에서 재선을 지냈으며 지난 11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