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김정화, 공개 프러포즈 소감 “하늘에 계신 엄마 기뻐했을듯”

입력 2013-08-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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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프러포즈 받는 김정화(사진 = S.A.L.T.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화가 예비신랑 유은성의 무대에서 자작곡으로 공개 프러포즈를 받았다.

김정화는 9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고 기도받고 세상에 단 한사람을 위한 노래로 고백받은 오늘, 하늘에 계신 엄마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가슴이 뭉클해지는 오늘입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에서 김정화에게 무릎 꿇고 꽃다발과 목걸이를 전하는 유은성의 모습과 두 사람의 꼭 잡은 두 손 등이 담겨 있어 새 출발을 앞둔 예비 커플의 행복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CCM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은성이 복음캠프 무대 중에 김정화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사하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김정화의 프러포즈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습 정말 보기 좋다. 행복한 만남, 오래도록 지속해 나가길 소망한다”, “결혼 축하한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길!”, “무대 위 프러포즈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김정화, 유은성 커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김정화는 지난해 아그네스에게 바치는 노래 ‘안녕, 아그네스!’의 곡 작업을 계기로 만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과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에서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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