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산업 지원… '산·학·연·관 TF' 나섰다

입력 2013-08-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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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산업을 살리기 위해 업계와 학계, 정부가 힘을 합쳤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설계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9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산.학.연.관 TF는 국토부와 민간전문가(학계, 업계, 연구원), 관련단체(건축사협회, 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등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9개의 TF는 주어진 과제 해결에만 집중해 오는 10월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로 했다.

TF에서는 공공건축 설계에 공모 방식을 우선 적용하고 건축 설계에 적합한 사전적격심사(PQ) 기준을 마련하는 등 디자인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발주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표준계약서를 개선하고 설계변경에 대해서도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공정한 계약환경 조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밖에 건축설계 환경 개선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해외진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TF 활동을 통해 우리 건축설계 산업이 세계 5대 강국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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