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8개 사업장 3900가구 청약 접수

8월 아파트 분양시장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여름철 비수기와 장마철이 겹치면서 분양사업장이 없던 최근 몇 주전보다 분양을 실시하는 곳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2~16일)에 청약접수 예정인 아파트는 8곳, 총 3922가구다.

보금자리주택인 성남 여수지구에서는 공공임대가 오는 12일부터, 수원 세류1·2·3지구에서는 공공분양이 13일부터 각각 실시된다.

또 보령 라온프라이빗과 포항 삼도뷰엔빌 스마트는 14일부터 각각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성남 여수지구 A-2블록에서는 전용 51~59㎡ 총 1171가구가 공급된다. 특별공급은 12일부터, 일반공급은 14일부터 시작한다. 공공분양분으로 517가구가 분양된다. A-2블록 공공분양 분양가는 51㎡가 2억9030만원, 59㎡ 2억8150만원 선이다.

공급일정은 12~13일 특별공급, 14~19일 일반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수원 세류지구 1·2·3블록에서는 2097가구가 오는 13일부터 지구주민 우선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59㎡형 451가구 △84㎡ 1484가구 △118㎡ 162가구다. 13~16일 수원세류 홍보관에서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2억230만~2억1180만원, 84㎡는 2억9030만~2억9990만원, 118㎡ 3억9970만~4억139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보령 라온프라이빗은 전용 59~84㎡ 294가구를 14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같은 날 포항시 흥해읍 학전리 3번지에 들어서는 삼도뷰엔빌 스마트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용 59~84㎡ 36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59㎡ 1억5980만원, 84A㎡ 2억1430만원, 84B㎡ 2억129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은 한 곳이 있다.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2차가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당첨자 계약 예정 단지는 총 3곳으로 12일 경남 경남혁신도시 A-5(공공임대), 충남 내포신도시RH-7블록(공공분양), 충남 내포신도시RH-7(공공임대)에서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