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 걷고 한려수도 별미 여행

입력 2013-08-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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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 계족산 황톳길 무더위 극복 여행 = 레드캡투어는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피서지로 계족산 황톳길 여행을 추천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로 5㎞ 정도 황토로 된 길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야외 자연학습으로 인기다.

계족산 트레킹과 유성 5일장, 유성의 명물 온천 족욕 체험장을 둘러본다. 계족산은 산줄기가 닭의 발처럼 퍼져 나갔다 해서 붙여진 지명으로 부드러운 황토를 맨발로 거닐다 보며 자연으로부터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황톳길은 장동 휴양림 내에 위치하며, 90% 이상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하고 청량한 자연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유성 5일장도 둘러볼 만하다. 매달 4일과 9일에 열리는 대전의 최대 시골장터로 옛날 장터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명물시장으로 불린다. 장터 국밥, 보리밥, 콩국수 등 다양한 장터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유성 5일장에서 즐기는 점심식사도 이번 여행의 색다른 묘미다. 가격은 2만9000원부터다.

◇모두투어, 한국 명품 관광지 한눈에 = 모두투어는 품격은 높이고 여행 일정은 다양화한 국내여행 브랜드 ‘한국 이야기’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가이드, 28인승 리무진 버스, 지역 별미 위주의 식사, 특급호텔 숙박 등이 특징이며, 팁과 선택관광은 없다.

여행 경로는 전국 일주를 비롯해 서남부권, 동남부권, 호남권, 한려수도, 호남 한려수도 등으로 나뉜다. 전국 일주는 서울을 시작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을 순환하는 일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제는 어디를 여행하느냐보다 어떻게 여행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우리나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요금은 120만원(초저가)으로 특급호텔과 28인승 리무진버스, 입장료, 일정 상 식사, 여행가이드, 여행보험 등이 포함되며, 일정 외 식사 및 개인 경비는 불포함이다.

◇하나투어, 통영·한려수도 별미 여행 = 하나투어는 통영과 거제를 2일 동안 여행하는 ‘한려수도 별미’ 상품을 선보였다.

1박2일 상품으로 요금은 33만원이다. 왕복 KTX 열차와 연계차량, 숙박, 유람선,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되며, 일정 외 식사 및 개인 경비는 불포함이다.

첫날 서울역에서 KTX로 출발하며, 통영 굴 정식 코스요리로 중식을 해결한 후 한려해상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관광한다.

아름다운 통영과 한려수도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통영 미륵도 켈빈 케이블카를 통해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하부 정류장에서 켈빈을 타면 거제대교를 비롯해 통영항과 한산도·추봉도 등 점점이 떠 있는 통영 앞바다 섬들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켈빈은 초당 4~5m로 운행, 상부 정류장까지 10~12분 소요된다.

◇롯데JTB, 울릉도 알뜰투어 = 롯데JTB는 울릉도 알뜰투어 2박3일 상품을 선보였다.

요금은 22만7000원(최저가)으로 왕복 여객선과 숙박(2박), 식사(5식 또는 7식), 섬 일주 육로관광(A+B코스), 봉래폭포 입장료,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되며 일정 외 식사, 기타 개인경비, 선택관광 등은 불포함이다.

약수공원에는 탄산철천으로 빈혈, 생리장애, 류머티즘 질환, 습진 등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수터가 있다. 독도박물관, 향토사료관, 청마 유치환의 ‘울릉도 시비’ 등이 있어 울릉도 방문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독도박물관은 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및 식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도동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독도전망대에서는 울릉팔경 중 하나인 오징어잡이배 어화를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은 독도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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