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B.A.P·엑소… 보이그룹 총출동

입력 2013-08-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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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9명 ‘일루젼’ 들고 컴백… ‘B.A.P’ 미니앨범 ‘배드맨’ 발표

여름을 맞아 화끈한 무대를 선보이던 섹시한 걸그룹들은 잠시 잊어도 좋다.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와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무장한 보이그룹들이 줄줄이 출격했다. 과연 가장 많은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는 그룹은 누가 될까?

▲제국의아이들(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국의아이들은 2년 5개월 만에 9명 멤버가 모두 모였다. 새 앨범 ‘일루젼(illusion)’의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은 하우스 댄스 장르에 기반을 두고 ‘오페라의 유령’과 ‘괴도 루팡’을 은유적으로 재해석했다.

공백 기간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일찌감치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황광희는 물론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아기 병사 박형식, 연기자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시완과 김동준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활약했다. 또한 제아파이브(ZE:A FIVE)와 제아포유(ZE:A4U) 등 유닛 활동을 통해 본체와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멤버별로 쌓아올린 인기가 제국의아이들로 다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B.A.P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도는 퍼시픽 투어를 마친 B.A.P는 지난 2월 ‘원 샷’ 이후 약 6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 앨범 ‘배드맨(BADMAN)’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커피숍(Coffee Shop)’, ‘허리케인(Hurricane)’, 그리고 ‘배드맨’까지 총 3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메인 타이틀곡인 ‘배드맨’은 범죄와 사건으로 얼룩져 혼돈과 불안에 빠진 세상에 전하는 B.A.P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는 최근 파산을 선언한 미국의 범죄율 1위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촬영돼 눈길을 끈다.

B.A.P는 “어느 때보다 앨범 퀄리티가 뛰어나다”고 자신하며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곡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규 1집 앨범 ‘XOXO’로 20만 장이 넘는(가온차트 기준) 판매고를 올린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그룹 엑소(EXO)는 지난 5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후속곡 ‘으르렁’ 활동에 나섰다. ‘으르렁’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남자의 마음을 으르렁댄다는 재밌는 표현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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