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사업자가 삼성전자와 국내 첫 TD-LTE 방식으로 이동통신 사업권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에이스테크는 전일대비 295원(6.09%) 상승한 5140원에 거래중이다. 에프알텍(3.08%), 영우통신(1.65%), 기산텔레콤(1.53%) 등도 오름세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제4이동통신 사업을 준비 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컨소시엄(KMI)은 8월 하순 미래창조과학부에 와이브로 대신 TD-LTE 방식으로 이동통신사업권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자본금은 8000억원 수준이며, 통신장비 등 중소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해 2015년 4월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KMI는 지난해까지 와이브로 방식으로 기간통신사업권에 도전했지만, 기술방식을 TD-LTE로 바꿔 신청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화웨이 등에서 장비를 받고 삼성전자는 이를 고려해 지난달 미래부에 와이브로 주파수 용도를 TD-LTE용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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