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카지노 통합 효과 시너지…‘매수’-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8-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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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데다 그룹 내 카지노 통합을 통한 고속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제시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발표된 파라다이스의 2분기 IFRS연결기준 잠정 실적은 매출액 1535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2분기 카지노 드랍액은 중국인 VIP 인당 드랍액 증가와 제주그랜드 카지노 합병효과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보다 27% 급증한 85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파라다이스 세가세미가 인천 카지노 라이선스를 인수하면서 2013년 3분기부터 인천카지노가 파라다이스의 연결실적에 반영된다는 것.

배 연구원은 “3분기 드랍액은 인천카지노 반영에 따라 전년동기 보다 45.7% 급증한 1조 14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중이고 연결실적 매출액 1662억, 영업이익 329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물리적 카지노 통합 이전에 마케팅 채널 공유 및 시스템 플랫폼 공유 등 소프트 통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로컬카지노의 효율성이 개선중이고, 동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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