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수도권 지역에 중소기업을 전담하는 여신심사센터 2곳을 신설하고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서울시 성내동 경동심사센터는 서울동부지역과 경기 동·남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경서심사센터는 서울서부와 경기서부지역,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서심사센터는 향후 수도권 내 서부공단지역(남동·시화·반월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센터 설립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에 여신심사센터와 함께 이번 수도권 여신심사센터 신설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업무지원을 위한 지역별 심사조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여신심사 경험이 많은 우수 인력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등 심사센터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