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연기자 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8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남성 5인조 신인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가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 연출 정정화, 제작 판타지오픽쳐스 그룹에이트)을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 등 20대 초반의 다섯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판타지오의 신인 연기자 발굴 프로그램인 액터스 리그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약 2년여 동안 연기, 춤, 노래 등 각 분야에 걸쳐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력을 쌓아왔다.
서프라이즈는 정정화 감독의 신작에 전격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방과 후 복불복’에서 여주인공 김소은과 함께 기상천외한 뽑기 미션을 수행하는 ‘후비고 뽑기부’ 부원으로 등장한다.
서강준은 극중 후비고 뽑기부의 리더 서강준으로, 이태환은 뽑기부의 브레인 한재희 역으로 나온다. 유일은 뽑기부의 미모 담당인 유일을 연기하고 공명은 뽑기부의 감수성 공명, 마지막으로 강태오는 뽑기부의 몸짱 강태풍 역을 맡았다.
기존 정정화 감독의 ‘꽃미남’ 시리즈를 통해 정일우, 윤시윤 등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고 작품 역시 10-20대 젊은 층에서 선풍적인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서프라이즈가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업계의 기대와 관심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서프라이즈는 기존의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신인 배우 그룹이다. 각 개인이 경쟁률 높은 액터스 리그 오디션과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데뷔까지 오게 되었다. 비주얼과 배우로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연기력 외에도 춤과 노래 등 다채로운 역량을 갖춘 탄탄한 신예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아이돌과는 다르게 배우로서 연기에 기반을 두고 기타 음반, 광고, 예능 등 각 분야로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방과 후 복불복’을 필두로 업계 다방면에서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한 활약을 펼칠 계획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예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와 김소은의 만남으로 관심을 얻고 있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은 오는 9월 초 SK 전 채널(네이트, 호핀, 티스토어, Btv 등)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