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W 창의 캠프’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학생의 SW(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고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SW 학습을 권장할 수 있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86명이 신청해 초등학생 30명, 학부모 30명, 중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했다.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캠프 참여 이유로 ‘프로그래밍 학습을 통한 자녀의 창의력 향상(57.1%)’과 함께, ‘게임에 관심을 가지는 자녀에게 컴퓨터 활용을 배우는 계기 마련’, ‘SW에 대한 자녀의 호기심 충족’ 등으로 조사됐다.
SW 캠프 참가자들에게는 SW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특강, 스크래치(교육용 컴퓨터언어)와 임베디드 키트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 SW전공 대학생의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미래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국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21세기는 SW의 시대이며 프로그래밍은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면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속적인 SW 학습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