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이준기, '딸 바보' 완벽 변신… 이채미와 다정한 '눈맞춤'

입력 2013-08-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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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이준기가 ‘딸 바보’로 완벽 변신했다.

7일 온라인 상에 공개된 스틸사진은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장태산(이준기)과 딸 서수진(이채미)이 처음 만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서인혜(박하선)에게 피검사를 부탁받고 병원에 왔던 태산이 우연히 딸 수진을 만나게 된 것. 태산은 공을 주워달라며 자신을 불러 세운 처음 보는 아이에게서 묘한 떨림을 느끼게 된다.

촬영 당시 이준기는 또박또박 대사를 하는 아역배우 이채미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재밌는 표정으로 이채미를 웃기기도 하고,볼을 쓰다듬는 등 ‘딸 바보’의 모습을 현장에서도 유감없이 나타냈다.

이채미는 몸이 아프지만 사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8살 꼬마아이의 모습을 훌륭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쉬는 시간이면 ‘아빠’ 이준기를 찾아가 대사를 함께 맞춰보는 등 열의를 보여 이준기는 물론 제작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밤 10시 첫 방송되는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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