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분기, 영업익 458억… 전년比 14%↓

입력 2013-08-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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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458억46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증가한 4511억4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8.5% 감소한 252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는 각 공장의 설비 투자와 전년 대비 40% 증가한 R&D(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제품 경쟁력 향상과 마케팅 강화 등이 판매호조로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교체타이어(RE)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신차타이어(OE) 매출은 25.2%나 증가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가동 6년째인 중국공장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8.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부터 가동한 창녕공장도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흑자 전환과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증설에 힘 입어 올해도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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