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실적 회복세 지속…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8-07 08:59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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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세아베스틸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실적 회복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5493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보다 실적 회복세는 지속됐다”며 “견조한 실적의 배경으로는 특수강 판매량이 50만톤을 상회하며 호조를 보였고, 철스크랩 가격 약세로 투입원가가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3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아베스틸은 국내 특수강 시장에서 점유율 62%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홍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견조한 실적상승세를 바탕으로 2013년 전년대비 11.3%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